SCP-2419 : 웃는 놈들

Information

C동. (1963년경)

Name: 웃는 놈들
Author: XCninety
Rating: 16/16
Created at: Mon Jun 22 2020
일련번호: SCP-2419
등급: 유클리드

특수 격리 절차

SCP-2419 주위의 반경 15km 원형 구역 둘레에 울타리를 두른다. 해당 구역은 기동특무부대 베타-7 ("미췬 모자장수") 이 사유지 명목으로 유지 관리한다.

하루에 한 번씩 MTF 베타-7은 재단 정비사를 동반하여 C동에서 6개 소각로 중에서 하나를 점검한다. 해당 일정은 각 소각로 내 연소실을 일주일에 1회씩은 교대로 점검할 수 있도록 조직한다. 점검할 때를 제외하고 각 연소실은 항상 불을 붙여 작동하는 채로 둔다. 각 소각로에 딸린 3개 배출 슈트 꼭대기에는 강화 철제 해치를 용접해 붙인다. 이 해치들은 항상 빗장에 자물쇠를 채워 잠근 채로 둔다.

C동 소각로 바깥에서 발견한 SCP-2419-A는 콘크리트 속에 넣어 무기한격리기지로 이송한다.

설명

SCP-2419는 미국 콜로라도주 서머스프링스에서 북쪽으로 75km 떨어진 곳에 세워졌던 정제 및 폐기물처리시설이다. 1954년 재단은 유해 폐기물 (주로 의료 폐기물)을 소각 및 장기보관할 목적으로 SCP-2419를 설치했다. 1975년 해당 시설에서 몇 가지 변칙현상이 발생하면서 이 시설은 소개되었다.

SCP-2419는 3개 동으로 나뉜다. A동은 심지층 처분장을 이용해 변칙적 폐기물을 장기보관하는 기능을 도맡았다. B동은 폐기물을 수송 및 처리하는 기능을 담당했다. C동은 비변칙적 폐기물을 소각 처리하는 역할을 맡았다.

C동 소각로 내부에서는 인간형 독립체인 SCP-2419-A가 나타난다. 이들에게는 변칙적 재생 능력이 있으며 죽지 않는다. 보통 SCP-2419-A들은 배출 슈트를 거쳐서 소각로를 나가려고 시도하는데, 각 연소실에서 나오는 열 때문에 이들은 이동이 막혀 유의미한 정도만큼 바깥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SCP-2419-A 개체들은 의사소통을 하지 않으며, 자기를 보호하려는 행동을 전혀 보이지 않는다. 해당 개체들은 서로한테는 아무 관심이 없는 채로 행동하나, 자신과 다른 지적 개체에게는 극도로 적대성을 띤다.

부록 2419.1

불에 거의 다 탄 채로 소각로 슈트를 기어오르는 SCP-2419-A 개체.

발견

사건 기록

사건번호: 2419-001
발생 일자: 1975/05/21

C동에서 작업하던 인원들이 6개 모든 소각로의 재구멍에서 비명소리가 흘러나왔다고 알렸다. 간단히 조사를 거친 후 기지 이사관은 4번 소각로의 버너들을 모두 끄라고 지시했다.

곧바로 소각로 배출 슈트들에서 극심하게 불탄 개체들이 솟아나오기 시작했다. 해당 개체들은 재단 인원들을 재구멍 밑으로 자기들과 같이 끌고 가려 시도했다.

기지 이사관은 즉시 현장에 배치되었던 MTF 팀에게 적대적 개체들을 모두 제거하라고 지시했다. 이윽고 해당 개체들에게 재생능력이 있음이 밝혀지자, 이사관은 다시 MTF 팀에게 증기 노즐을 이용해 개체들을 밑으로 밀어넣으라고 지시했다. 연소실의 버너들 또한 모두 재가동되었다. 4번 소각로는 추가 사고 없이 다시 정상 가동했다.

사건 진행 중 MTF 팀은 해당 개체 다섯을 진압 및 포획해 냈다. 이 개체들은 추가 연구차 기지 밖으로 이송되었다.

녹음 기록

일자: 1976/07/21
면담 대상: SCP-2419-A 개체 (SCP-2419-A-5)
면담자: 워런(Warren) 박사
비고: SCP-2419-A 개체들이 특히 적대성을 뚜렷이 보이는 관계로, 면담자는 통풍유리벽을 사이에 두고 무장경비원 한 명을 배치한 채로 면담을 진행했다.

[기록 시작]

워런

안녕하십니까, 5번.

(대상이 팔을 가만히 잡아뜯는다.)

워런

저, 그렇게 팔을 계속 후벼파다가는 나중에 안 나을 텐데요.

(계속 뜯는다.)

워런

말하실 수 있는 것 다 압니다. 웃음소리를 녹음해뒀어요.

(계속 뜯는다.)

워런

왜 아무 말 안 하십니까?

(계속 뜬는다.)

워런

제가 뭘 어떡해야 그쪽이 말하실 마음이 생길까요?

(계속 뜯는다.)

워런

흠… 제가 재미있는 걸 가져왔는데 말이죠.

(대상이 뜯기를 멈춘다.)

워런

사진 한 장이에요. 당신 가족사진. 그 옛날 — 당신 이름 존John이었을 시절 사진이죠. 옛날에 D계급이었을 때. 기억나시는지…?

(조용하다.)

워런

아내도 있고. 아들 둘도 있고. 딸도 귀여운 아기네요.

(조용하다.)

워런

(부드럽게) 기억납니까, 존?

경비원

너무 가까이 가지 마시 —

워런

괜찮아요. 지금 저기서 막 기억나려고 하는가 보네. 존? 기억나요?

(조용하다.)

워런

(부드럽게) 존? 이게 바로 당신의 —

(콰직.)

워런

이게 무슨 —

(유리가 깨진다.)

경비원

제길! 저놈이 —

워런

(비명소리.)

(축축하게 재빨리 꿰뚫는 소리.)

워런

(끄르륵거린다.)

대상

(웃는다.)

(총성.)

[기록 종료]

비고

면담하는 동안 SCP-2419-A-5는 스스로 왼쪽 팔에 복합골절을 일으켰다. 그리고 튀어나온 요골의 돌출부로 유리벽을 가격해 깨뜨린 다음, 같은 뼈로 워런 박사의 눈과 얼굴을 여러 번 찔러서 죽였다.

메모

일자: 1978/02/19
보내는이: 제닝스(Jennings) 박사
받는이: 브런윅(Brenwick) 박사

요청하신 바에 따라 구금 중인 다섯 개체 관련 조사를 6개월을 소요해서 방금 마친 참입니다.

저는 재단으로 오기 전에 교도소 정신과 의사로 있었습니다. 거기서 보는 사람 중에 아픔과 설움으로 꽉꽉 찬 이야기 안 가진 사람이 없었습니다. 어떤 때는 자기가 어떻게 고통받는지 이야기를 합니다. 어떤 때는 어떻게 고통을 끼쳤는지 말합니다. 어느 날에는 이 사람들 전부 다 아름다운 영혼인데 상황이 어찌 돼서 이런 꼴이 되어버렸다 싶어지기도 합니다. 다른 날에는 이 자식들이 무슨 짓거리를 했는지 곱씹어 보다가 마음 한구석에서 여기서 이러는 것도 싼 놈들이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날 끝에 가서는 저는 이렇게 결론짓습니다. 이것들도 인간이다. 이네들도 사람이다. 이들도 다른 사람처럼 존엄성과 존중과 사랑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

예외는 없습니다.

제레미아, 제가 딴소리로 글을 시작한 이유는 제가 하는 말을 박사님이 심각하게 받아들이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이놈들은 인간이 아닙니다. 인간 모양을 한 괴물일 뿐입니다. 이놈들은 정신병이라고 생각해줄 만한 수준 훨씬 바깥에 있습니다. 해치고 불구로 만들고 죽이고, 딱 그 외에 아무 생각도 없습니다. 불쌍하긴 합니다. 이놈들이 불쌍하게 여길 가치 자체가 있다면.

구멍 속에 파묻고, 콘크리트로 그 구멍을 메우십시오. 아니 차라리, 박사님이 발견하신 그 소각로에다가 다시 처넣으십시오.

솔직히 그놈들, 신경도 안 씁니다.

- 다니엘 제닝스 박사

부록 2419.2

내력

녹음 기록

일자: 1961/05/09
말하는이: 웨스트(West) 박사
비고: 이하는 웨스트 박사가 B동에 새로 배치된 연구원들에게 오리엔테이션한 내용을 녹취해 작성한 글이다.

[기록 시작]

웨스트

(헛기침) 자, 종교 믿는 분 계십니까? 있어요? 없나? 그래요. 좋아좋아. 아니 무신론 강의 같은 건 아니고요, 그냥 지금부터 말씀드리려는 게, 아아, 아마도 여러분하고 안 맞을 수도 있다고 하고 싶어서 그래요. 그, 독실하신 분들하고요. 헹.

(말 멈춤. 종이 넘기는 소리들.)

웨스트

자, 그럼 갑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이 B동은 D계급 시체가 도착하면 처리를 하는 곳입니다. 변칙성이 묻었는지 아닌지도 확인하고, 그 다음에 뭐랄까, '전처리' 비슷한 걸 한 다음에 A동이나 C동으로 보내주는 역할이죠. 그런 점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려드릴 겁니다. 슬라이드 보시죠.

(클릭.)

웨스트

자, 다들 사람 —

(클릭.)

웨스트

죄송합니다, 이 슬라이드 이게 — 슬라이드 왜 —

(클릭.)

웨스트

아 됐다. 자, 다들 사람 뇌는 익숙하시다 그쵸? 이게 사람 뇌잖아요. 또 사람 뇌가 재단한테 얼마나 벅찬 고민거리인지 하는 것도 다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클릭.)

웨스트

이 사람 뇌를 통제할 목적으로 저희는 기억소거제를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기억소거제가 되게, 까다로운 물건이에요. 다들 어디서 만드는지는 모르는데 비용이 엄청나게 든다는 거만 압니다. 게다가 얘네가, 어, 그닥 좋은 물건도 아니에요. 가시 박혔을 때 누가 망치로 빼자 그러면 별로 안 좋잖아요.

(짧게 웃는 소리.)

(클릭.)

웨스트

그런데 대체재가 있다면 어떨까요? 우리 코 바로 밑에 기억소거제가 있다고 말씀드리면. 더 싸고 안전하고 부작용 없고 — 거기다 더 정밀한 소재가요.

(클릭.)

(수근거림.)

웨스트

음 여기 사진 생긴, 어, 생긴 상태가 보기 안 좋을 수도 있을 겁니다. 헹. 그래도 다 과학자들 아니시겠습니까.

(클릭.)

웨스트

알고 보니 사람 뇌, 네, 사람 뇌 속에 — 보존이 잘 됐다고 쳤을 때 — 뭐가 있었던 거예요… 일종의 찌꺼기가 있었던 거거든요. 이걸 우리가 추출해서, 어 정제하는 겁니다.

(클릭.)

웨스트

시체가 충분히 신선하면 이놈 정신 속에서 이 찌꺼기를 '끓여서' 얻을 수가 있습니다. 기억을 '증류한다'라고 합시다 — 행복한 경험을 증류하는 겁니다. 인생에서 우리가 제일 필요할 때마다 마음이 편안해지게 할 수 있는 — 그래서 우리를 온화하고 친절하게 만들어주는 그 부분들을 모두 증류해낼 수 있습니다.

(클릭.)

웨스트

그러면 이런 부분이 남습니다. 여기서 '끓인다'라는 과정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까딱했다가는 오물덩어리가 잔뜩 함께 딸려서 남거든요.

(클릭.)

웨스트

자, 이제 증류해낸 순물질을 섞고 균질화해서 어떤, 어 — 어떤 화합물을 만드는데요, 이 화합물을 적당히 처리하고 표적 최면요법하고 적절하게 버무리면…

(클릭.)

웨스트

…이렇게 정확한 기억, 특정한 기억만 딱 소거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빈자리가 생기면 여기 이 '행복 수프'를 갖다가 채울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정신이 새로 행복한 가짜 기억을 만들어내게 돼요.

(클릭.)

웨스트

그래서 최종적으로, 죽어서도 D계급은 우리를 도와주는 셈이 됩니다. 이 세상을 도와주는 거죠.

(클릭.)

웨스트

자, 이제 하고 싶은 질문 많을 거니까 슬슬 받아보죠. 한 분씩 부탁드리겠습니다.

[기록 종료]

메모

일자: 1974/09/12
보내는이: 웨스트 박사
받는이: 해먼드(Hammond) 박사

짐에게.

저는 연구원이자 동료로서, 그리고 친구로서 당신을 언제나 존중합니다. 그러므로 이런 말씀으로 대답을 시작하더라도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아가리 싸무세요.

제 발을 당신이 자꾸 걸고 넘어지려는 꼴이 슬슬 지루해지기까지 합니다. 해당 과정은 시체에게 변칙성을 부여하지 않습니다. 지난달 사건은 순전한 우연일 뿐입니다. 테리Terry는 증류 과정을 시작하기 전에 변칙적 시체가 있는 줄 몰랐던 겁니다. 그냥 테리의 허당짓일 따름입니다. (명복을 빕니다) 그뿐입니다.

모두들 당신의 면전에다 이런 소리 하기 껄끄러워하니 제가 총대 메고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작년에 당신이 종교를 '찾았다'라고 말했던 이후부터 당신의 태도는 협업하기 굉장히 불편하도록 바뀌어 왔습니다.

설령 당신 말이 맞더라도, 그래서 어쩌란 말입니까? 그놈들은 죽었습니다, 짐. 우리한테는 '충분히 행복한' 생각을 하는 잿더미가 있는지 없는지 걱정하는 걸 빼고도 당면한 문제들이 벌써 지천이 널렸습니다.

당신이 다른 기지로 전근할 수 있도록 요청하겠습니다. 반발하지 마시기를 엄숙히 청구합니다.

- 웨스트 박사

메모

일자: 1974/09/13
보내는이: 해먼드 박사
받는이: 케링어(Kerringer) 박사

자네는 항상 나한테 잘해줬지. 고맙게 생각해.

어제는 D-263175의 시체를 처리했어. 아내를 죽이고 사형을 선고받은 자였지. 그자의 기억 중에 여동생이 병상에서 죽어갈 때 그 손을 잡아주던 여섯 시간을 끓여냈어. 또 그자의 아들이 처음으로 걸음마를 뗐을 때 느꼈던 자부심을 끓여냈고. 또 그자가 어머니에게 받은 모든 친절함을 끓여냈지… 어머니가 잔학함과 학대만 있었던 사람으로 남을 때까지.

그렇게 나는 그자가 기뻐했던 모든 순간들을 제거했어. 그렇게 고통과 참혹함과 분노만이 끊임없이 이어진 인생만이 남았고.

숀Shaun, 재단이 왜 범죄자 중에서만 D계급을 뽑아가는지 알아? 아무도 방해하지 않기 때문이야. 아무도 신경쓰지 않으니까. 교도소란 중요하지 않은 사람들을 모아놓는 곳이야. 인간성을 닥치는 대로 깎아내서 평소에 상상하던 괴물만 남아 있도록 만드는 곳이지. 하지만 그래도, 어떻게 해도 친절함 한 조각만은 기필코 남기 마련이었어. 우리가 끝내 손을 못 댔던 부분이 언제나 하나쯤은 있었어.

그런데 이제 아냐. 결국 손을 대버렸어. 죽을 때 D-263175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괴물 그 자체가 됐지. 내가 그자의 인간성을 털끝 하나 안 남기고 완전히 태워버렸어. 이제 나는 이자의 시체 나머지를 태울 수 있게 C동으로 보내야 하지.

이 남은 것들이 불탈 수 있길 신께 빌어.

더 못 참겠어. 미안해. 자네도 가능할 때 빠져나올 수 있기를 바라.

-해먼드 박사

보내는이: 리처드 매독스(Richard Maddox) 기사 <noitadnuof.pcs|xoddamr#noitadnuof.pcs|xoddamr>
받는이: 브라우닝(Browning) 기지 이사관 <noitadnuof.pcs|gninworbb#noitadnuof.pcs|gninworbb>
제목: C동 소각로

저 멋진 강철 해치로는 저놈들을 못 막습니다.

들어주십시오. 자꾸 카산드라처럼 초 치는 소리만 하려니까 저도 피곤합니다만, 지금 상황이 절대 좋지 않습니다. 전에 석유 버너를 천연가스로 바꾸기 직전에는 임계질량을 넘어가기 한 발 직전이었단 말입니다. 기사 한 명이 실수라도 했다간, 아니면 버너가 한 개라도 잠시만 고장이 났다간, 터질 게 터지고 맙니다.

그래요, 저 소각기 구멍 되게 큽니다. 그래요, 열만 뜨겁게 해주면 인간 지방은 전부 연소하고 할 일 절반은 줄여줍니다. 하지만 무슨 상관입니까, 저놈들이 충분히 다시 다 생겨나서 구멍을 꽉 막아 버리면요. 그랬다간 우선 연도 가스부터 못 빠져나옵니다. 그리고 산소가 전혀 못 들어올 텐데 버너가 얼마나 오래 갈 수 있겠습니까. 소각로 여섯 개 전부 그런 식으로 상실할 게 뻔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저놈들이 돌아옵니다.

싸그리 다.

소각 기록을 확인해봤습니다. 5호 소각로 혼자 D계급 시체 3천 구를 해치웠더군요. 다 합치면 지금쯤 처리한 시체들 1만 구는 바라봅니다. 참도 잘됐죠. 재생하는 시체들이. 행복한 기억 전부 날아가버린 놈들이. 20년어치 새로운 기억을 갖고 있을 놈들이. 그 기억은 주로 우리가 산 채로 태웠다는 기억 아니겠습니까.

15년을 넘게 재단에서 일했습니다. 당연히 D계급들이 오만 끔찍한 방식으로 죽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그래서 제가 사람이 무섭고 아파서 지르는 비명소리가 어떤지 조금은 압니다.

SCP-2419 속 저놈들 비명은 무섭고 아픈 소리가 아닙니다, 브라이언.

사실 비명도 아닙니다.

웃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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